SK렌터카 해체 후폭풍, PBA 드래프트 결과는?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5: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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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해체로 흩어진 선수들, 신규 구단 및 기존 팀으로 대거 이적

▲ 드래프트에서 지명 선수를 논의하는 구단 관계자 (사진=PBA 제공)

 

[mdtoday = 김교식 기자] 2026-2027시즌 프로당구(PBA) 팀리그를 앞두고 해체된 SK렌터카 소속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SK렌터카 출신 선수들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지은은 전체 1순위로 하이원리조트에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조건휘는 1라운드 2순위로 웰컴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 밖에도 강동궁(휴온스), 에디 레펀스(하이원리조트), 응오딘나이 등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 합류했다. 다만 히다 오리에와 조예은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에 우선권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인원이 같을 경우 지난 시즌 종합 순위의 역순으로 권리가 행사됐다. 이에 따라 하이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이 각각 1, 2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각 구단은 등록 정원인 7명을 채울 때까지 의무적으로 지명권을 행사해야 하며, 5라운드부터는 구단 선택에 따라 추가 지명이 가능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우선등록을 통해 프로 무대에 도전한 선수들의 입단도 눈에 띄었다. 세계당구연맹(UMB) 랭킹 45위 출신인 다오반리는 4라운드 3순위로 NH농협카드에, 대한당구연맹(KBF) 여자 3구 랭킹 4위였던 최봄이는 3라운드 7순위로 웰컴저축은행에 각각 지명됐다. 반면 차유람, 하비에르 팔라손, 사카이 아야코 등은 이번 시즌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SK렌터카의 해체로 9개 팀 체제가 된 PBA 팀리그는 이번 시즌 사무국이 직접 10구단을 창단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PBA 관계자는 "최대한 조속히 새롭게 팀리그에 참여할 기업을 물색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은 사무국이 직접 10구단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팀명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팀리그가 개막하는 7월 전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단 재편을 마친 PBA 팀리그는 새로운 구단 운영 체제 아래 차기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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