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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국토교통부) |
[mdtoday = 유정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순영종합건설이 최다 건수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29일 2026년 상반기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와 공동주택 하자 접수·처리 현황을 발표했다. 하자 판정 공개는 2023년 9월 이후 6개월 단위로 이뤄진 여섯 번째 발표다.
최근 6개월(2025년 9월~2026년 2월) 기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 건수는 순영종합건설 249건, 신동아건설 120건, 빌텍종합건설 66건, 라인 56건, 에스지건설 55건 순이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업체 가운데서는 대우건설이 17건으로 상위 20개사에 포함됐다.
최근 5년(2021년 3월~2026년 2월) 누계 기준으로도 순영종합건설이 3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명종합건설 318건, 에스엠상선 311건, 제일건설 299건, 대우건설 293건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 중에는 대우건설 외에 현대엔지니어링 252건, GS건설 237건, 현대건설 214건, 롯데건설 155건 등이 상위 2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1차 발표 이후 상위 건설사 순위가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대형 건설사의 세부 하자 수가 줄면서 이번 발표에서 순위 변동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3차 발표 이후 전체 하자 건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기적인 명단 공개에 따라 품질 관리가 강화되고, 하자 보수를 조속하게 처리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하자판정 비율 기준으로는 최근 6개월간 빌텍종합건설 244.4%, 정우종합건설 166.7%, 순영종합건설 149.1%, 정문건설 100%, 엘로이종합건설 40.4%가 상위권에 올랐다. 하자판정 비율은 하자 판정을 받은 단지의 전체 공급 세대수 대비 세부 하자판정 건수를 뜻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심위는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만911건의 하자 신청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7448건(68.3%)을 최종 하자로 판정했다. 하자 유형별로는 기능 불량 18%, 들뜸 및 탈락 15.1%, 균열 11.1%, 결로 9.9%, 누수 7.6%, 오염 및 변색 6.8% 순으로 많았다. 하심위는 입주자가 하자보수 이행 결과를 더 쉽게 확인하도록 알림·확인 절차를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상위 건설사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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