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연세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협력 MOU 체결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08: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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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CGB 내 ‘K-Bio CIC’ 구축…2026년 하반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가동

▲ 차바이오텍이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왼쪽),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 (사진= 차바이오텍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차바이오텍이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손잡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초기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기술 사업화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단계적인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의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동 기술 사업화 트랙 운영,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 개최, 해외 혁신 클러스터 연계 프로그램 등이 실행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platform)’ 내에 ‘K-Bio CIC(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한다. 전체 6만 6,115㎡ 규모의 CGB 중 1만㎡를 할애해 2026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미국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IC)의 성공 모델을 도입하며, 차바이오텍의 세포 라이브러리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 역량,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연세대와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지주회사 측은 기술 사업화와 투자, 기업 성장 지원 역량을 집중 투입해 대학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는 “글로벌 신약 개발 패러다임이 초기 R&D 단계부터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CGB-CIC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이자 대한민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관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는 우수한 연구 성과뿐 아니라 임상, 생산,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가 연결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와 임상 전문성, 차바이오텍의 CGT 역량을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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