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두피 전용 자외선 차단제 시장 개척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3:57:38
  • -
  • +
  • 인쇄
K-선케어 영역 확장…모발 뭉침 없는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한국콜마 헤어연구팀 연구원이 스칼프 선에센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콜마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한국콜마가 자외선 차단제의 적용 범위를 두피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선크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콜마는 두피 전용 제품군을 통해 K-선케어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23일 두피 전용 자외선 차단제인 ‘스칼프 선에센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SPF 50+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췄으며, 얼굴에 에센스를 바르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두피에 도포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는 제형 특성상 자외선 필터와 오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모발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하곤 했다. 한국콜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년간의 연구를 거쳐 수용성 및 친유성 자외선 차단 성분의 최적 배합 비율을 도출했다. 헤어연구팀과 선케어팀의 기술을 융합해 모발 뭉침 현상을 방지하고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한 가벼운 사용감을 구현했다.

 

한국콜마는 두피가 태양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자외선 차단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피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염증을 유발하거나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두피 쿨링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스칼프 선에센스 외에도 ‘스칼프 선미스트’, ‘스칼프 선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두피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는 전용 클렌저 개발에도 착수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내년부터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선케어 제품이 1.6초에 1개꼴로 판매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칼프 선에센스를 시작으로 두피 자외선 차단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풀무원, 국내 첫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 개교
한국맥도날드, 5월 해피밀 기부금 2배 확대
아모레퍼시픽 프렙 바이 비레디, 바디케어 신제품 5종 출시
“2000만원 지급해야”…유명 제과업체,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상대 손배 청구
닥터오프쇼어-닥터미성형외과·피부과, 동남아 의료진 대상 광노화 세미나 개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