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유한ㆍ대웅ㆍ제일도 합류…‘한미 타겟’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7-01 20:57:16
  • -
  • +
  • 인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유한양행에 이어 대웅제약과 제일약품도 합류하며 경쟁 구도가 예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라록시펜염산염-콜레칼시페롤농축분말 성분 제제인 대웅제약 ‘에비맥스디정’과 제일약품 ‘라로듀오정’ 2품목을 허가했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이 제조하는 위탁품목으로 유한양행은 이에 앞선 지난 16일 ‘라보니디정’을 허가받았다.

이 시장은 한미약품의 ‘라본디캡슐’이 주도권을 잡으며 장악하고 있다. 100억원을 상회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이를 숫자로 입증하고 있다.

라본디는 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라록시펜염산염(RaloxifeneHCI)에 비타민D(Cholecalciferol)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한미약품의 특허 제제기술인 '폴리캡(Poly Cap)'이 적용돼 비타민D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알약의 크기를 줄이고 약물의 안정성 및 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

2017년 한미약품이 첫 발은 내딛은 이후 알보젠코리아가 제조하는 5개 품목이 허가를 받으며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들은 영역을 크게 넓히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한양행을 비롯한 대웅제약과 제일약품까지 합류하면서 경쟁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골다공증 치료제 ‘대웅졸레드론산주사액’(성분명 졸레드론산)을 타겟 삼은 제네릭도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월 펜믹스는 ‘펜믹스졸레드론산주5mg/100mL’에 대해 허가를 받고 대기 중이다. 대화제약을 비롯한 보령제약, 동광제약, 대한약품공업, 우리들제약 등도 품목 허가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펜믹스에서 위탁생산하는 품목들이다.

이후 4월에는 동국제약, 5월에는 제뉴원사이언스가 제네릭 품목허가 행렬에 동참하며 지난해 5개에 불과하던 졸레드론산 제제는 올해 14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100억원이 웃도는 처방실적을 겨냥한 제네릭 품목 허가가 이뤄지고 있어 시장 점유를 위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ㆍ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hy, 팜투베이비와 함께 물류대행서비스 ‘프레딧 배송서비스’ 운영
이뮨온시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흥태 前 국립암센터 교수 영입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치료제 '면역글로불린주사제' 보험급여 적용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보험 급여 적용
그린플러스, 신세계푸드 협력사 팜팜과 80억 규모 스마트팜 공급 계약 체결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