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슈어·노블린 등 레이저 색소질환 치료, 맞춤형 접근이 관건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3:19:39
  • -
  • +
  • 인쇄

[mdtoday = 최민석 기자] 색소 질환으로 인해 피부 톤이 균일하지 않고 지저분해 보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치료해도 시간이 지나 재발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나 이런 색소 질환은 자외선 노출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조기에 알맞은 색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 흑자 등이 있으며, 발생 원인과 색소 위치가 서로 다를 수 있다. 흑자는 색이 짙고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며, 주로 광대나 눈가, 관자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피부 깊은 진피층까지 색소가 자리 잡은 경우가 많아, 치료 과정에서 자극이 과해지면 오히려 색소가 더 짙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미는 레이저 치료 후 염증 후 색소침착(PIH)이나 반동성 색소 증가가 나타날 수 있어 장비 선택과 에너지 조절, 사후 관리가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 김중훈 원장 (사진=압구정비앤미의원 제공)

최근에는 색소 치료에 활용되는 장비로는 피코슈어와 노블린, 리팟 등이 있다. 피코슈어는 1조분의 1초에 해당하는 피코초(ps) 단위의 짧은 펄스 폭을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보다 미세하게 분해한다.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색소만 파괴할 수 있으며 기존의 레이저 기기에 비해 다운타임(회복 기간)이 적고, 시술 횟수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블린 레이저는 755nm와 1064nm 두 가지 파장을 사용해 색소 질환을 비롯해 혈관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리팟 레이저는 532nm 파장의 Nd:YAG 레이저 기반의 색소 치료 장비로, 기존 레이저보다 정밀도가 높고 표피성 색소 질환에 특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VSLS 기술이 적용되어 혈관을 보호하면서 문제되는 병변만을 정밀하게 타겟팅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접촉 쿨링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고온의 에너지가 피부에 닿기 전에 동시에 냉각이 이뤄진다. 이로 인해 통증이 줄고 시술 후 홍반이나 붉어짐 같은 불편감도 최소화된다.

다만 레이저 시술의 효과와 적합성은 개인의 피부 유형, 색소 깊이, 피부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반드시 의료진의 사전 상담과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압구정비앤미의원 김중훈 대표원장은 ”색소 질환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정확한 피부 진단을 바탕으로 개인의 피부 타입, 색소 원인, 병변의 깊이와 분포에 맞춰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다.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조절이 함께 이뤄져야 맑고 균일한 피부 톤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봄이 오면 급격히 증가하는 건선, 보습만으로는 부족…치료적 접근 중요
피부 탄력·윤곽 고민 증가…비수술 복합 리프팅 '울써마지' 효과 높이려면
써마지 효과 높이려면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설계에 방점
귓바퀴·귓불 켈로이드 흉터 치료, 위치별 접근과 재발 관리 중요성
중안면부 개선 돕는 ‘엠페이스’ 리프팅 원리와 체크포인트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