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효능 논란 왜?

신현정 / 기사승인 : 2021-06-08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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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 신약을 승인했다.

FDA는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 제품명 아두헴을 승인했다.

이 약은 알츠하이머 증상을 단순히 완화하는 것이 아닌 질병 원인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됐다. FDA는 앞서 2003년 알츠하이머 관련 신약을 승인했지만 불안감이나 불면증 등 증세를 완화하는 수준에 그쳤다.

신약 승인은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약의 효능에 우려를 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임상실험 연구에 참여했던 일부 의사들은 일부 환자가 이 약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약을 통해 얻는 이득이 미미해 출혈 등 위험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FDA의 외부 전문가 자문위도 지난해 11월 바이오젠의 신약에 대해 효과가 의심스럽다며 승인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FDA도 이 치료제를 승인하면서 약의 효능 확인을 위해 후속연구를 진행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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