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분비물’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과 예방법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09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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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기생충에 의해 생기는 질염을 말한다. 남녀의 성기에 기생하는 트리코모나스균은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데,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으로는 녹색 빛의 분비물, 질 입구 통증, 악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그냥 방치할 경우 운동성이 좋은 트리코모나스균이 요도나 자궁 내막을 타고 올라가 방광염, 골반염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트리코모나스 질염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질 내 유익균 증식에 신경 써야 한다. 여성의 질에는 여러 종류의 균이 서식하는데, 유산균 같은 유익균이 많이 분포돼야 유해균이 살기 어려운 약산성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질 내 유익균을 늘리려면 ‘질 건강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질 유산균은 장까지 도달하는 일반 유산균과 달리 유익균이 질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여성 전용 제품이다. 이에 질 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질 건강 전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중에서 여성 질 건강 유산균을 고를 땐 제품의 기능정보란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 건강 기능성을 얻으려면 제품 정보란에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질 내’라는 문구가 분명하게 표시돼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락토페린이 함께 배합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추천된다. 락토페린은 초유에 많이 함유돼 있는 단백질 성분인데, 살균 능력이 뛰어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산균의 생존과 증식에 도움을 줘 함께 섭취하면 질 건강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락토페린이 함유된 기능성 질 유산균 제품은 ‘뉴트리코어’, ‘프로스랩’, ‘더작’, ‘닥터린’ 등 몇몇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여성 유산균을 잘 고르려면 첨가물 여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첨가물은 제품의 맛과 향 등을 내기 위해서 사용되는데, 장기간 반복해서 섭취하면 변비, 복부 팽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심하면 장내 유익한 미생물까지 없앨 위험이 있다. 따라서 여성 질 유산균을 고를 땐 향료, 착색료 등의 첨가물이 일절 사용되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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