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또 인명사고 발생···3년 새 다섯 번째

남연희 / 기사승인 : 2024-04-17 0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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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대상에 오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사진=DB)

 

[mdtoday=남연희 기자]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대상에 오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0분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베스틸은 2022년부터 지난해 동안 노동자 4명이 숨지는 인명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4월 중대재해가 발생한 세아베스틸 본사를 비롯한 군산공장, 창녕공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총 592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당시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특별감독결과 취약점으로 나타난 부분(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교육 측면 등) 등을 포함해 사업장 전반에 안전보건 위해 요소가 단 한 사례도 존재하지 않도록 시정할 계획이며 안전보건 솔루션 기술투자 확대와 안전문화 확립,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주기적 평가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냈다.

하지만 1년도 채 흐르지 않은 현재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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