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후 면역치료 소홀하면 안되는 이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3-01-04 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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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여성에게 있어 유방암 확진은 마치 사망선고와도 같다. 유방암은 육체적 고통 외에도 심리적인 상실감도 크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국내외 환자의 25.2%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연령층 구분 없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여성암 발생률 1~2위를 다투는 정도다.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면 시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유방암 종양의 크기나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해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이 경우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여러 치료법 중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유방암 수술의 경우 종양의 크기와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법을 분류한다. 종양의 크기와 범위가 작은 초기 환자의 경우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 유방 일부 보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3기 이상 진행된 암의 경우 전이나 재발 위험이 높아져 절제 수술을 피하는 것이 어렵다. 수술 후에도 보조요법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제를 투여하지만, 독성이 강해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환자의 면역력을 낮추고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오심이나 구토, 탈모, 피부색 변화, 빈혈 등이 대표적인 항암 부작용이다.
 

▲ 한인식 진료부장 (사진=천안도솔한방병원 제공)

이에 암 요양을 위한 한방병원에서는 건강 증진과 질병 극복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자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항암과 방사선 치료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하는 면역암치료, 한방통합치료, 양방통합치료 등을 진행한다.

천안도솔한방병원 한인식 진료부장은 “면역암치료의 경우 통증을 완화하고 면역을 높이며 잔여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전이와 재발을 억제한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 약침이나 항산화 효과가 있는 한약처방 등의 한방통합치료가 이뤄지며, 고주파온열치료, 미슬토요법 등의 양방통합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암 한방치료를 진행할 경우 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입원치료가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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