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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입주예정자협의회) |
[mdtoday=유정민 기자]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창호 낙하 사고와 함께 전반적인 안전 관리 부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최근 다른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불거진 문제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이문동에 위치한 '이문아이파크자이' 단지에서 사전 점검 중 2단지 209동 23층에서 창호가 떨어진 정황이 포착됐다.
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당시 사람이 지나다녔을 경우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GS건설 측으로부터 사고에 대한 구두 설명만 있었을 뿐, 명확한 원인 조사 결과나 재발 방지 대책이 공식 문서로 공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는 창호 낙하에 국한되지 않았다. 분양 당시 안내되었던 스쿨버스 하차장이 현장에 조성되지 않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설치 예정인 실내 골프존 시설의 안전 설계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GS건설에 ▲창호 낙하 사고의 경위, 원인, 책임 소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서면 보고서 공개 ▲스쿨버스 하차장 즉시 보완 ▲골프존 시설의 안전 설계 보완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협의회는 성동구 청계리버뷰자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언급하며, 대형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전사적인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집을 만드는 것은 최소한의 요구"라며, "투명한 조사 결과와 개선 시한이 명시된 실질적인 대책이 즉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GS건설 관계자는 "창호 탈락 관련 정확한 원인 파악 중"이라며 "준공까지 남은 기간동안 미비한 부분들 잘 보완해 입주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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