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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오태곤이 3일 인천 키움전에서 9회 1사 만루에 희생플라이로 팀의 13연패를 끊었다. (사진=사진=SSG 랜더스 제공) |
[mdtoday = 김교식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3경기 동안 이어진 긴 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났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지난달 17일부터 지속된 패배의 흐름을 차단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키움이 주도했다. SSG는 1회 말 최정의 시즌 14호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2회 초 키움 서건창에게 2타점 적시 3루타와 케스턴 히우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1-4로 역전당했다. 이후 SSG는 6회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8회 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시즌 8호 2점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 말 갈렸다. SSG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오태곤이 외야로 타구를 보내며 3루 주자 홍대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18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한편, 이날 KBO리그는 전국 5개 구장에 10만 5,44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누적 관중 504만 1,89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인 27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으로, 종전 기록인 294경기를 19경기 앞당긴 수치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7-6으로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2실점 역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장 10회 끝에 6-4로 승리했다. 삼성 르윈 디아즈는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광주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제압하며 3연패를 마감했다. KIA 김도영은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며 오스틴 딘(LG)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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