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영입으로 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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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셀 리오스 (사진=LG 트윈스제공) |
[mdtoday = 김교식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LG는 3일, 부진을 거듭한 요니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우완 파워 피처 약셀 리오스(Yacksel Rios)와 총액 45만 달러(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선두 수성을 위한 뒷문 강화 차원에서 단행됐다. LG 구단은 리오스에 대해 "빠른 공을 구사하며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는 파워 피처"라고 평가하며,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리오스는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이후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344경기에 나서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출전해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었다.
리오스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하여 팀의 올해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면, 치리노스는 결국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치리노스는 올해 팔꿈치 통증과 부진이 겹치며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이라는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 특히 단 한 차례의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G 구단은 치리노스의 교체를 시즌 초부터 검토해왔으며, 유영찬의 부상 등 불펜진의 변수를 고려해 선발투수 대신 불펜 자원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LG는 기존 선발 로테이션을 재편하고 리오스를 투입해 마운드의 안정감을 높일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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