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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ai 생성) |
[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겹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2% 오른 5만1032.46으로 5만1000선을 넘어섰고, S&P 500 지수는 0.22% 상승한 7580.06,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오른 2만6972.62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양해각서가 승인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델이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 급증에 따른 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32.76% 급등했다. 델의 실적 전망 상향은 HP,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오라클 등 경쟁사 주가도 끌어올렸다. 서비스나우는 14% 올랐고, 세일스포스와 어도비도 각각 8%, 7%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 AMD, 인텔은 약세를 보였고,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필수소비재 종목도 2% 넘게 내렸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05% 오른 2만5104.70, 영국 FTSE 100 지수는 0.16% 내린 1만409.28,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7% 떨어진 8183.34를 기록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4대 주요 경제국의 인플레이션은 석 달 연속 ECB 중기 목표를 웃돌았고, 독일 5월 인플레이션은 2.7%, 프랑스는 2.8%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시장은 ECB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닛케이225지수는 2.53% 오른 6만6329.50으로 사상 처음 6만6000선을 돌파했다. 이비덴이 11% 넘게 뛰었고, 소프트뱅크그룹과 키옥시아도 4% 이상 올랐다. 무라타는 장중 15% 넘게 급등했고, 타이요유덴과 TDK도 각각 14%, 8% 이상 상승했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내린 4068.57에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7% 오른 2만5182.39, 대만 가권지수는 2.51% 상승한 4만4732.94로 끝났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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