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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속 성분이 체중 증가를 줄이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
맥주속에 든 성분이 체중 증가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레곤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Biochemistry and Biophysics'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맥주 속에 든 잔토휴몰(xanthohumol)이라는 맥주의 떫은 맛을 나게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중 증가를 줄일 수 있고 대사증후군 표지자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잔토휴몰이 차와 마늘, 초콜릿, 사과, 블루베리등에 든 다른 플라보노이드 처럼 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올 초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과 인슐린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고지방식사를 하게 한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잔토휴몰을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고농도 잔토휴몰을 섭취한 쥐들이 LDL 콜레스테롤이 80% 감소하고 인슐린과 염증표지자인 IL-6이 각각 42%, 78%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토휴몰을 섭취한 쥐들이 산소 섭취량이 늘고 대사율이 높아져 체중이 22% 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잔토휴몰의 이 같은 효과에 대한 기전중 하나는 아마도 콜레스테롤에 작용하는 단백질인 PCSK9의 혈중 농도를 낮추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인체에서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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