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민' 자간전증 임신후유증 치료

남연희 / 기사승인 : 2015-12-24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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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임신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메트포민이라는 약물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완치법이 없는 임신 후유증인 자간전증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멜버른대학 연구팀이 '미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메트포민이라는 당뇨병 치료제가 자간전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2014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메트포민이 당뇨병을 앓는 사람과 앓지 않는 사람 모두에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또한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메트포민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부전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도 밝혀진 바 있다.

자간전증의 경우 태반이 엄마의 혈액내로 sFlt-1 와 sENG 라는 두 종의 독소를 배출시켜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켜 혈압을 높이고 기관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임신중 이 같은 독소의 작용을 안전하게 줄일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가 없다.

하지만 두 종의 이 같은 독소가 배출시 메트포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기 위해 인체조직과 배양된 세포를 대상으로 일련의 실험을 한 이번 연구결과 메트포민이 이 같은 두 종의 색소 생성을 줄일 뿐 아니라 손상된 혈관도 회복시켜 자간전증과 연관된 내피세포 기능부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트포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고 새로운 혈관생성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간전증과 기타 다른 임신 후유증 치료제로 메트포민 사용에 대한 추가적 연구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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