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챙겨먹는 아이들 '공부 잘 한다'

하주영 / 기사승인 : 2008-08-05 0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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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독일 울름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아침을 거르는 남자 아이들이 기분이 좋지 않고 시공간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현상은 여자아이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13~20세 연령의 소아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아이들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모든 아이들은 아침을 먹은 후 의식이 더욱 명료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아침을 먹은 후 기분이 더 좋다고 답했으며 시공간기억력 검사에서도 아침을 먹었을 경우 검사 결과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아침을 먹을 시 신경전달물질이라는 뇌 신호전달물질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식사중 섭취한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성분이 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할 경우에는 의식이 더욱 명료해져 학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아침식사를 할 경우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 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하주영 (sh6m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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