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계산 반복…누구나 좋은 결과 가능
최근 ‘뇌’와 ‘학습’이라는 교육적 기능을 강조한 두뇌개발 게임기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8살 난 아들을 둔 평범한 주부 윤진희(40세·가명)씨 역시 매일같이 게임기를 사 달라고 조르는 아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성적이 거의 꼴찌에 가까운 아이는 '게임을 통해 성적을 올려보겠다'고 큰소리치지만 괜히 사줬다가 되려 공부할 시간만 빼앗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두뇌개발 게임기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데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정신과 전문의들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복학습으로 인한 단순 계산이라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결과만을 본다면 뇌연령이 좋아졌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아동 뇌질환 전문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게임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두겠다는 기대는 다소 오버스럽다”며 “특히 요즘 인터넷, TV, 게임중독으로 정상적 지능을 가지고도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습장애 어린이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게임으로 학습능력을 올린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보다 과학적 증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 한 가지만 몰두, 학습장애 불러올 수도
실제로 전문의들은 아이의 두뇌발달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가지만 지속적으로 몰두하는 것은 학습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TV나 게임중독 등으로 인해 나타난 학습장애는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말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말을 해도 완전한 문장 대신 특정단어나 말투를 중얼거릴 뿐 제대로 된 의사소통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육에 있어 상호작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양쪽이 아닌 한쪽만의 일방적인 정보제공은 판단과 분석 기능을 담당하는 뇌기능을 저하시켜 전반적인 두뇌 균형을 깨지게 한다.
학습장애는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후 8개월부터 만 3세까지는 부모나 주변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형성하는 시기다.
하지만 일방적인 자극에 익숙해지면 의사소통이나 새로운 것을 접하려는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과도한 시각과 청각자극이 한쪽 뇌의 신경 세포망을 과잉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 전체적인 뇌 기능강화, 독서가 최고
특히 게임이나 비디오, TV 시청 등을 위해 소파에 가만히 앉아 있는 비활동적인 행동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소아 비만과 함께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을 가속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변 원장은 “게임기는 잘만 활용하면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어린 아이의 경우 의지가 약하므로 게임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부모가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게임보다는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폭넓은 상상으로 다양하게 뇌를 활용하는 독서를 통해 뇌 활동을 활발히 해주는 것이 옳은 방법임을 설명한다.
변 원장은 "독서야 말로 폭넓은 지식습득은 물론 사고와 상상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데 책읽기 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8살 난 아들을 둔 평범한 주부 윤진희(40세·가명)씨 역시 매일같이 게임기를 사 달라고 조르는 아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성적이 거의 꼴찌에 가까운 아이는 '게임을 통해 성적을 올려보겠다'고 큰소리치지만 괜히 사줬다가 되려 공부할 시간만 빼앗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두뇌개발 게임기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데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정신과 전문의들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복학습으로 인한 단순 계산이라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결과만을 본다면 뇌연령이 좋아졌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아동 뇌질환 전문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게임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두겠다는 기대는 다소 오버스럽다”며 “특히 요즘 인터넷, TV, 게임중독으로 정상적 지능을 가지고도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습장애 어린이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게임으로 학습능력을 올린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보다 과학적 증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 한 가지만 몰두, 학습장애 불러올 수도
실제로 전문의들은 아이의 두뇌발달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가지만 지속적으로 몰두하는 것은 학습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TV나 게임중독 등으로 인해 나타난 학습장애는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말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말을 해도 완전한 문장 대신 특정단어나 말투를 중얼거릴 뿐 제대로 된 의사소통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육에 있어 상호작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양쪽이 아닌 한쪽만의 일방적인 정보제공은 판단과 분석 기능을 담당하는 뇌기능을 저하시켜 전반적인 두뇌 균형을 깨지게 한다.
학습장애는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후 8개월부터 만 3세까지는 부모나 주변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형성하는 시기다.
하지만 일방적인 자극에 익숙해지면 의사소통이나 새로운 것을 접하려는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과도한 시각과 청각자극이 한쪽 뇌의 신경 세포망을 과잉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 전체적인 뇌 기능강화, 독서가 최고
특히 게임이나 비디오, TV 시청 등을 위해 소파에 가만히 앉아 있는 비활동적인 행동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소아 비만과 함께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을 가속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변 원장은 “게임기는 잘만 활용하면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어린 아이의 경우 의지가 약하므로 게임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부모가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게임보다는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폭넓은 상상으로 다양하게 뇌를 활용하는 독서를 통해 뇌 활동을 활발히 해주는 것이 옳은 방법임을 설명한다.
변 원장은 "독서야 말로 폭넓은 지식습득은 물론 사고와 상상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데 책읽기 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lsb3002@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