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자궁내막암 위험 낮추어

오승호 / 기사승인 : 2014-12-23 06:27:14
  • -
  • +
  • 인쇄
골소실 예방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들이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어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약물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사용하지 않는 여성들 보다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들은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을 수 있는 바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여러 다른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23일 미 연구팀이 '암' 저널에 밝힌 총 2만925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약물이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강력한 항암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질소를 함유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연구한 바 연구결과 질소형의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은 골다공증과 자궁내막암 모두와 연관이 있어 체내 에스트로겐 증가는 자궁내막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에스트로겐 저하는 골다공증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이다.

이 같은 변수들을 보정한 후 진행한 연구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여성들 보다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뼈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여성들과 자궁내막암 위험이 높은 여성들은 질소형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을 복용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gimimi@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당뇨신장병 환자 혈압 조절하는 '이 약제', 신장 기능에 악영향
위고비, 생물학적으로 노화 늦추는 효과까지
체중 감량 약이 유방암 예방까지?...GLP-1 약물 복용 여성, 암 발생률 낮았다
수면제처럼 쓰이는 쿠에티아핀, 수면은 개선하지만 다음날 운전 능력 저하시켜
치료제 없다던 췌장암에 희망 생겼다...표적항암제 다락손라십 생존 기간 2배 연장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