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유전자 변이가 있는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다나파버암연구소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러나 이 같은 주요 유전자의 변이가 없는 대장직장암 환자의 경우에는 아스피린 요법이 수명 연장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직장암을 앓는 9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PIK3CA 라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아스피린 사용이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대장직장암 진단 5년 후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74%만이 생존한 반면 복용한 그룹에서는 97%가 생존했다.
반면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아스피린 사용이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PIK3CA 변이 양성인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생존 기간을 늘리는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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