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아리바이오랩, 백신 공동 개발 협약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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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및 B형간염 백신 등 차세대 면역치료제 상업화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아리바이오랩(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정재준)과 ‘백신 공동 개발 사업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 : 삼진제약 김상진사장 / 우 : 아리바이오랩 정재준대표(사진= 삼진제약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삼진제약이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기업 아리바이오랩과 손잡고 백신 공동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8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포진 및 B형간염 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자사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제품 상업화 단계에서는 삼진제약이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영업망과 처방 의약품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내 안정적인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양사의 주요 협력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아리바이오랩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B형간염 백신(치료용 및 예방용)의 국내 판매를 위해 삼진제약의 영업 인프라를 연계한다. 또한,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 기술을 활용해 백신 파이프라인의 효능을 높이는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백신 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랩 정재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삼진제약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임상 2상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CVI-VZV-001’을 비롯해 B형간염 백신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백신 경쟁력 강화와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김상진 사장은 “이번 제휴는 양사의 R&D 역량과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백신 분야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성공적인 상업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랩의 정재준 대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정 대표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와 차세대 백신 개발 등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부터 예방까지 아우르는 파이프라인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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