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코로나19에 치료 효과 입증

박세용 / 기사승인 : 2021-06-17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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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Xeljanz)가 브라질의 289명의 코로나19 폐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사망률 및 호흡부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개제됐다.

총 289명의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젤잔즈의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젤잔즈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군은 사망률과 호흡부전이 나타난 비율이 29%인 것에 비해 젤잔즈 투여군의 경우 18.1%로 더 낮았다.

젤잔즈는 면역계의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분자인 JAK을 억제시키는 JAK 억제제 계열의 면역억제제다. 젤잔즈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성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전세계에서 코로나19를 대상으로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없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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