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유 속에 든 일부 생활성성분이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된 엄마로 부터 모유를 먹는 아이에게 AIDS 바이러스가 전염될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human milk oligosaccharides (HMO) 라는 면역활성성분이 매일 모유를 먹는 아이에게 엄마의 AIDS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HMO 성분은 모유에서 세 번째로 풍부한 복합당으로 소화가 되지 않아 영아의 위장관 점막 표면에 매우 고농도로 존재한다.
연구팀은 ""HMO가 영아의 장내 바람직한 세균 커뮤니티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며 또한 상피세포 표면에 정상적으로 발견되는 글리칸이라는 당사슬과 구조적으로 유사 병균이 상피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HMO는 항염활성을 가지고 있고 세포와 동물에서 면역세포반응을 조절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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