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으로 인한 가슴 재수술, 개인별 맞춤 디자인·수술 계획 세워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1-05 15: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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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한 3명 중 1명은 성형수술 후 불만족을 경험했으며, 그중에서도 비대칭과 염증, 흉터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이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미적, 기능적 이유로 가슴성형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중 가슴성형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성형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무작정 광고만 보고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거나 본인의 신체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저렴한 가격만을 쫓아 가슴성형을 한 경우에는 이러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마련이다.

가슴성형은 신체의 일부분을 인위적으로 교정하는 행위로, 수술 전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친 후 개인의 체형과 비율에 맞는 1:1 디자인을 적용해야 불만족 및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 없이 공장식으로 일괄적인 디자인으로 진행한 가슴수술은 크기나 모양 등에 대한 불만족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의료진 실력에 대한 검증 없이 저렴한 가격이나 이벤트에 끌려 성급하게 가슴성형을 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미숙함과 소홀한 사후관리 등으로 여러 가지 성형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가슴성형 후 구형구축과 염증, 흉터, 보형물 파손 및 변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나 가슴 비대칭, 크기 및 모양 등에서 불만족을 느끼는 경우에는 가슴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가슴 재수술은 가슴성형 후 발생한 부작용 및 불만족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첫 가슴수술을 진행한 후 최소 6개월 후에 진행할 수 있다. 수술 직후에는 가슴의 조직과 모양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상태로, 가슴 조직 및 모양의 안정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심한 혈액종, 장액종이 발생하거나 심한 염증 반응이 있는 경우, 보형물이 변형되거나 파손된 경우 등에는 수술 시기를 조정해 좀 더 빠르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정확한 가슴재수술 시기는 현재 상태에 대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쳐 가장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을 권유한다.

▲임중혁 원장 (사진=포비성형외과 제공)

가슴 재수술시 더 이상의 재수술을 막기 위해서는 상담을 비롯한 초음파 분석 등을 통해 첫 가슴수술 실패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며, 환자의 니즈와 체형 등을 반영한 디자인이 포함된 1:1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 더불어 가슴 재수술 후에도 환자의 회복 상태를 고려한 맞춤 관리를 적용해야 한다. 수술 부위가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료진이 세운 개인별 회복 시기와 회복 상태에 따라 체계적이고 유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 RF 고주파 관리를 통해 수술 부위의 멍을 감소시키고 피부 탄력 증대를 유도할 수 있으며, 스마트룩스 관리와 캡슐러티스 등을 통해 통증과 상처, 부기 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비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가슴 재수술은 첫 수술의 조직 유착과 흉터 등을 고려해 부작용 및 불만족을 개선하는 수술로, 이전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가슴 재수술 케이스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담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밀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별 맞춤 디자인으로 불만족과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3차 가슴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형구축 예방 시스템 등의 안전한 수술 프로그램 방식으로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의 구축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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