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장시간 노동 등 스트레스 '심각'
오늘날의 작업 환경조건 아래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 2255시간 장시간 노동…스트레스 '지끈지끈'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삶의 질과 기업의 생산성 저하, 저출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켜 노동자들의 건강을 악화 시킨다.
또한 노동자의 수면장애와 피로 증가, 위장관계질환 유발 등과 관련성이 있어 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적인 영향뿐 만 아니라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과도 관련돼 노동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는 연간 평균 225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회원국 근로자들의 연간 근무 평균인 1766시간보다 31.7%나 더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이 많이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을 특히 호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연구원들에 따르면 우울, 불안, 공격성, 분노 등의 정서적 반응은 스트레스로 인해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동자들에게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자들이 장기간에 걸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실제로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 22.8%가 우울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14.5%가 불안상태로 나타났다.
우울증, 불안감, 자살위험도 등을 종합해 판단할 때 분석대상 215명 중 상담이 꼭 필요한 경우는 23.7%,상담이 권고되는 경우는 29.8% 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
연구원은 “상당수의 조합원에서 정신건강의 문제가 확인되고 있고 또한 지금과 같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정신건강의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는 우울증의 만성화와 그에 따른 자살 위험성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심리상담 및 예방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
연구원은 이어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주와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감독관청 및 지역사회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가면 쓴 서비스 노동자(?)…감정노동 '심각'
가면 쓴 노동자들의 감정노동 문제 또한 심각했다.
감정노동은 ‘연기하듯 친절과 상냥함을 유지하고 이를 위해 감정을 통제하는 노동’,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친절을 강요당하면서 다수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으로 서비스 노동자들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이 지난해 서비스직 종사자 3096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26.6%의 사람들이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 혹은 고도 우울증 증세를 띄고 있었다.
또한 한달 평균 일하면서 겪었던 인격무시경험자는 40%였으며 폭언 경험자는 약 30%였다.하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 수행시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는 응답이 80%에 달해 감정노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것.
서비스연맹 관계자는 “감정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 문화의 선진화가 필요하다”며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에 대해 함부로 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은 “1차적인 수요자와 직접 마주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우울증, 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노동자들의 평균 근속기간도 굉장히 짧다”고 말했다.
이어 임 소장은 “이 처럼 근속기간이 짧은 이유는 회사의 배려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회사측에서의 감정노동자들의 배려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용부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스 예방 조항이 나와있지만 사업주들이 이행하지는 못한 거 같다”며 “노동자들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권고수준에서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255시간 장시간 노동…스트레스 '지끈지끈'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삶의 질과 기업의 생산성 저하, 저출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켜 노동자들의 건강을 악화 시킨다.
또한 노동자의 수면장애와 피로 증가, 위장관계질환 유발 등과 관련성이 있어 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적인 영향뿐 만 아니라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과도 관련돼 노동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는 연간 평균 225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회원국 근로자들의 연간 근무 평균인 1766시간보다 31.7%나 더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이 많이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을 특히 호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연구원들에 따르면 우울, 불안, 공격성, 분노 등의 정서적 반응은 스트레스로 인해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동자들에게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자들이 장기간에 걸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실제로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 22.8%가 우울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14.5%가 불안상태로 나타났다.
우울증, 불안감, 자살위험도 등을 종합해 판단할 때 분석대상 215명 중 상담이 꼭 필요한 경우는 23.7%,상담이 권고되는 경우는 29.8% 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
연구원은 “상당수의 조합원에서 정신건강의 문제가 확인되고 있고 또한 지금과 같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정신건강의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는 우울증의 만성화와 그에 따른 자살 위험성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심리상담 및 예방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
연구원은 이어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주와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감독관청 및 지역사회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가면 쓴 서비스 노동자(?)…감정노동 '심각'
가면 쓴 노동자들의 감정노동 문제 또한 심각했다.
감정노동은 ‘연기하듯 친절과 상냥함을 유지하고 이를 위해 감정을 통제하는 노동’,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친절을 강요당하면서 다수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으로 서비스 노동자들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이 지난해 서비스직 종사자 3096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26.6%의 사람들이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 혹은 고도 우울증 증세를 띄고 있었다.
또한 한달 평균 일하면서 겪었던 인격무시경험자는 40%였으며 폭언 경험자는 약 30%였다.하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 수행시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는 응답이 80%에 달해 감정노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것.
서비스연맹 관계자는 “감정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 문화의 선진화가 필요하다”며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에 대해 함부로 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은 “1차적인 수요자와 직접 마주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우울증, 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노동자들의 평균 근속기간도 굉장히 짧다”고 말했다.
이어 임 소장은 “이 처럼 근속기간이 짧은 이유는 회사의 배려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회사측에서의 감정노동자들의 배려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용부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스 예방 조항이 나와있지만 사업주들이 이행하지는 못한 거 같다”며 “노동자들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권고수준에서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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