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대비 솔트레이크시티 출국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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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적응 훈련 돌입, 32강 토너먼트 유리한 고지 점령 목표

▲ 북중미 월드컵 선전 다짐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영종도-연합뉴스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호가 최종 담금질을 위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본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출국길에는 이동경, 김진규, 김문환, 이기혁, 조현우, 송범근 등 K리거들과 배준호, 엄지성, 백승호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선수 9명이 포함됐으며 훈련 파트너로 선발된 윤기욱, 조위제, 강상윤도 동행했다. 선수단은 공항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현지로 이동했다.

 

홍명보호가 사전캠프로 솔트레이크시티를 택한 이유는 고지대 적응을 위해서다.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에 위치해 있어 대표팀은 이와 유사한 고도인 약 1,460m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훈련하며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본진이 먼저 훈련을 시작하는 가운데, 유럽파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인범은 24일경 팀에 가세하며, 이강인은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로 이동한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홍 감독은 지난 16일 최종 명단 발표 당시 "최대한 좋은 위치로 32강에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는 조 1위로 통과할 경우 멕시코 현지에서 32강과 16강을 치르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노린다.

 

대표팀 막내 배준호는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은 경험하는 무대가 아니라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며 "성장을 거듭해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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