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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찬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
[mdtoday=정현민 기자] 국내 연구팀이 예상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한약으로 사춘기 지연 치료와 성장 치료를 병행한 끝에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점 대표원장과 최규희 한방내과 전문의 연구팀이 한약 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키는 만 2세 이후 1년에 4~6cm 이상씩 크며 사춘기 시작과 함께 1년에 7cm 이상 급성장하다가 이후 곧 속도가 둔화하며 거의 자라지 않고 16~18세 무렵 모든 성장을 마무리한다. 사춘기가 시작됐다는 것은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곧 끝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사춘기 발달이 있는 아이 중 예상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한약으로 사춘기 지연 치료와 성장 치료를 병행한 결과, 평균 1년 이상 사춘기 발달과 초경이 늦춰졌고 성인 예상키도 10cm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사춘기 지연 치료와 성장 촉진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한약 치료가 키 성장에 효과적이며, 성조숙증뿐 아니라 예상키가 작은 아이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셈이라고 평가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 2012~2020년 내원한 여아 중 내원하기 3~6개월 전 사춘기가 시작됐고 한약 치료를 2년 이상 받았으며 초경 시기가 확인된 34명이다. 치료 시작 당시 나이는 평균 만 9세 9개월, 치료 시작 당시 키는 평균 133.3cm, 체중은 평균 29.2kg였다. 치료 시작 후 평균 36개월 만에 초경을 했고, 치료 시작부터 초경이 있을 때까지 평균 20cm가 컸다. 초경 당시 예상키는 치료 시작 당시 151cm에서 커져 평균 161cm로 분석됐다.
이미 지난 2020년 국제학술지 ‘인터그레이티브 메디신 리서치(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성조숙증 아이들을 위한 조경성장탕의 치료 효과’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박승찬 원장과 최규희 전문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또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승찬 원장은 “사춘기 지연 치료와 성장 촉진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한약은 아이가 목표한 키만큼 크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다”며, “특히 성조숙증 아이들뿐 아니라 예상키가 작은 아이들이라면 더욱 주목해야 할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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