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최민석 기자]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학년, 새로운 친구, 학습 환경 변화는 기대감과 동시에 긴장과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최근에는 이 같은 변화로 인해 두통, 복통, 식욕 저하, 수면 장애, 무기력감 등을 호소하는 이른바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흥 장곡365바른몸한의원 고승진 대표원장은 “새학기 증후군이 단순한 일시적 적응 문제로 끝나지 않고 성장기 아이들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소아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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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진 원장 (사진=장곡365바른몸한의원 제공) |
성장기에는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안정적인 정서 상태가 중요하다. 그러나 학업 부담 증가와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되며, 이는 성장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침 기상 곤란, 잦은 배앓이, 집중력 저하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꾀병이 아닌 신체적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고승진 원장은 “새학기 증후군은 아이의 심리적 긴장과 체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습 집중도 저하뿐 아니라 소아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성장 상태를 고려해 면역력 보강과 기력 회복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필요에 따라 성장 발달을 돕는 한약 처방과 함께 생활 습관 교정, 수면 관리 지도 등을 병행한다. 단순히 키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전반적인 신체 균형과 컨디션 회복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에는 또래보다 작은 키나 늦은 성장 속도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상담도 증가하는 추세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별 성장 속도와 체질을 분석한 맞춤 접근이 필요하다.
고 원장은 “새학기 초기 아이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업 적응과 성장 관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료를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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