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랜섬웨어 공격으로 영상검사 시스템 마비…하루 만에 복구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0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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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병원 전경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영상검사 시스템이 일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하루 만에 복구를 마쳤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병원 내 의료 영상 저장·전송·조회·판독 시스템인 ‘PACS’ 프로그램 관리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PACS 프로그램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전산단층촬영(CT) 등 영상 검사 결과를 각 진료과 의료진이 공유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각 진료실에서 환자 의료 영상을 원격으로 판독하지 못해 의료진이 직접 촬영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병원 측은 이번 사고로 환자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으며, 수술이나 진료에도 차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랜섬웨어 노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서버의 접속을 차단하고 추가 공격 정황을 점검했다. 시스템 복구는 악성파일을 찾아 삭제하는 방식으로, 당일 오후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외부에서 원내 전산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에 침투해 저장된 자료를 암호화하고, 복구 대가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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