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속도, 고관절 전치환술 받은 환자의 예후 결정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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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관절 전치환술 전 보행 속도가 초당 1미터 이상인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수술 후 중장기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고관절 전치환술 전 보행 속도가 초당 1미터 이상인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수술 후 중장기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행 속도에 따라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뼈와 관절 수술 저널(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실렸다.

연구진은 2012~2018년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2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모든 환자는 수술 전날 고관절 가동범위, 근력, 통증, 10m 걷기 등의 상세 신체 평가를 시행했다.

각종 요인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보행 속도만이 모든 평가에서 유의미하게 회복 예후를 예측하는 인자로 확인됐다. 초당 1미터 이상으로 걸을 수 있던 그룹만이 수술 후 우수한 회복을 보였다.

연구진은 수술 전 보행 기능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향후 수술 성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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