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연평균 의대정원 688명을 증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공의 단체 지도부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며 김택우 의협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김은식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부회장은 지난 11일 밤 늦게 열린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뒤 내부 메신저를 통해 김택우 회장과 집행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부회장은 “의대 증원이 전공의와 학생들의 뜻과 다르게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김택우 회장과 의협 집행부는 어떤 계획도 없고 그저 위기만 모면하기 위한 면피성 행동만 하는 데 급급해 하고 있다”며 “무능한 줄 알면 물러날 줄 알아야 함에도 뻔뻔하게 자리 보전에 매달리는 김택우 회장과 집행부는 반성하고 모두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전공의들은 의협과 함께가지 않는다”며 “저도 오늘부로 대의원회 운영위원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집행부가 해야 할 업무보고를 대신 읊고 있고 학생들 팔아서 아무 일도 안 하려는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도 그게 의장의 신분에 걸맞는 행동일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해당 발언 직후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직책을 반납하고 메신저에서 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14일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