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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복을 입은 한 의사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mdtoday=김미경 기자] 수술복을 입은 한 의사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남성 의사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의사는 수술복 차림에 다리를 꼰 채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고, 바로 옆 빈자리에는 자신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놓여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의사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는 “의사로서 부끄럽다”, “수술복에 피나 오염물이 묻었을 수 있는데 대중교통 좌석에 앉는 건 비위생적이다”, “설마 저 옷 그대로 수술실에 들어가는 건 아니겠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의사는 “멀쩡한 남성이 임산부석에 앉아 있는 건 의사 전체의 망신”이라며 “이런 행동을 두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편에서는 “그 정도로 욕먹을 일은 아니다”, “필수의료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사인데 좀 봐주자”라는 옹호 의견도 제기됐다.
일부 회원은 의사의 과중한 업무 환경을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의사가 한 지방 종합병원에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원 홈페이지 접속자가 급증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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