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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큐릭스가 세계적인 진단 기기 기업 바이오래드(Bio-Rad Laboratories)를 통해 K-암진단 키트 4종을 유럽 시장에 수출을 개시했다. 젠큐릭스 바이오래드 유럽 공급계약 서명식 사진 (사진=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암 정밀 진단 기업 젠큐릭스가 글로벌 진단 기기 업체인 바이오래드(Bio-Rad Laboratories)를 통해 유럽 시장에 암 진단 키트 4종을 공급하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젠큐릭스는 이번 공급이 단순한 업무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발생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6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지난 2025년 바이오래드와 체결한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최근 첫 확정 주문(Purchase Order)을 수령했으며, 향후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젠큐릭스 측은 글로벌 진단 기업의 상업 네트워크를 통해 자사 제품이 유럽 임상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유럽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은 유럽의 강화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인 CE-IVDR 인증을 획득한 암 진단 키트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바이오래드의 ‘드롭렛 디지털 PCR(ddPCR)’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폐암, 대장암, 흑색종 등 주요 암종의 유전자 변이를 높은 정확도로 검출한다.
젠큐릭스는 까다로운 CE-IVDR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함으로써 유럽 내 임상 검사실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바이오래드와의 성공적인 상업화 사례를 발판 삼아 로슈진단(Roche), 퀴아젠(Qiagen) 등 글로벌 진단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정종석 젠큐릭스 글로벌 사업본부 상무는 “유럽 공급 계약이 실제 주문과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이번 수주는 젠큐릭스의 디지털 PCR 진단 기술이 글로벌 진단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는 “강화된 유럽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함으로써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진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암 진단 국산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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