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 인도네시아 병원공학원과 MOU 체결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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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초소형 엑스레이 현지 생산 협력…결핵 퇴치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추진

▲ 레메디가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공공기관인 병원공학원(KMN/IAHE)과 레메디의 초소형 엑스레이의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협력 및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레메디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 전문기업 레메디가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공공기관인 인도네시아 병원공학원(KMN/IAHE)과 현지 생산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코 수프리얀토 IAHE 회장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12명이 지난 2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메디 본사와 생산시설을 방문하며 성사됐다. 방문단에는 KMN/IAHE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BPJS) 인사들도 포함되어 현지 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결핵 진단용 엑스레이 기기 입찰에 공동 대응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레메디의 인공지능(AI) 판독 초소형 엑스레이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건강검진 및 보험 수가 체계에 편입시키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진단’ 서비스를 활성화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핵 퇴치 보건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레메디의 초소형 엑스레이 ‘레멕스-KA6’가 정부 입찰에 채택될 경우, 결핵 조기 진단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메디는 앞서 지난 4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결핵 검진 사업을 위한 협력을 합의한 바 있다. 레메디의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결합해 결핵 고부담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보건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레나 레메디 기술고문은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분야 리더들에게 생산 설비와 공정을 직접 선보였다”며 “인도네시아 결핵 검진 사업의 파트너로서 레멕스-KA6가 채택되도록 협력하고, 향후 현지 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메디는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및 우주정거장 탑재용 휴대용 엑스레이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6월 인도 정부 입찰을 통해 1,534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45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인 레메디는 향후 100여 개국 이상으로 공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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