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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제약이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하나의 제제로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 '페노로반정'을 출시했다. (사진= 경동제약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경동제약이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하나의 제제로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 '페노로반정'을 출시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번 신약은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감소는 물론, 중성지방(TG) 감소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환자들 사이에서 LDL-C 수치 이상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증가 및 HDL-C 감소가 동반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경동제약 측은 단일 지표 중심의 기존 치료를 넘어, 복합적인 지질 이상을 겪는 환자들에게 통합적인 관리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복합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은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추가적인 지질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서 중성지방 감소와 HDL-C 증가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가 확인됐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병용요법이 잔여 심혈관 위험(residual risk)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약물 기전 측면에서 피타바스타틴은 강력한 LDL-C 감소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간 대사 효소(CYP450)에 대한 관여도가 낮아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페노피브레이트가 중성지방 감소 및 HDL-C 증가 작용을 더해 상호 보완적인 기전을 형성한다. 두 성분의 결합은 복합적인 지질 이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페노로반정은 기존 병용요법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다양한 병용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에게도 비교적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장관 흡수 특성을 개선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을 최적화하여, 장기 복용이 필수적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페노로반정은 단순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넘어 잔여 심혈관 위험까지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며 “환자의 지질 상태에 맞춘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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