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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저등급 염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는 식단이 자녀의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임신 중 저등급 염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는 식단이 자녀의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염증성 식품 섭취의 증가가 자녀의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실렸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가 파괴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제1형 당뇨병의 신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3~4%씩 증가하는데, 특히 선진국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면역계는 생애 초기 및 출생 이전에도 발달하고 정립되기 때문에 임신 중 산모의 식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할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연구진은 덴마크 국가 출생 코호트에 참여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염증 특성이 있다고 보고되는 식품에는 가공육, 설탕이 첨가된 음료, 상업용 제과류, 정제 곡물 제품, 튀긴 음식 등이 있다.
연구 결과, 염증성 식품 섭취 점수가 1단위 증가할 때마다 18세 이하 자녀의 제1형 당뇨병 위험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 없고 자녀의 식단을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식단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정확한 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특정 식이 성분에 대해 일부 단서를 제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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