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바나프레소·브루다커피 이어 가격 인상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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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에 한 이디야커피 점포 모습. (사진=연합뉴스) |
[mdtoday = 박성하 기자] 이디야커피가 원두 가격과 물류비 상승 부담을 이유로 주요 스틱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국제 원두 시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음료뿐 아니라 홈카페 제품군까지 가격 인상 압박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6일부터 주요 스틱커피 제품 가격을 약 4~15%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은 약 11.5% 수준이다.
가격 조정 대상은 아메리카노와 커피믹스 등 주요 스틱커피 제품이다.
아메리카노 20T 제품은 기존 4700원에서 4900원으로 4.3% 올랐다. 대상 품목은 오리지널, 마일드, 스페셜에디션, 디카페인 등이다.
아메리카노 80+20T 제품은 기존 1만64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약 15.2% 인상됐다. 커피믹스 100T 제품도 기존 1만47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약 15.0% 올랐다. 해당 품목은 모카블렌드, 골드블렌드, 아로마블렌드 등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두 가격과 환율 부담이 동시에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3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톤당 6768.12달러로 전월 대비 약 9.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도 1500원대를 넘나들면서 수입 원가 부담이 확대된 상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최근 원두 가격 상승을 비롯한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제조 경비 및 물류비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품질 유지와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는 올해 상반기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1월 드립커피와 디카페인 관련 가격을 조정했다. 드립커피 스몰과 레귤러 사이즈는 각각 4700원에서 5000원, 5200원에서 5500원으로 올렸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던 바나프레소 또한 지난 3월 20일부터 콜드브루 메뉴 가격을 300원 인상했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은 각각 500원 올렸다.
브루다커피도 지난 3월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 스몰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카페라떼는 21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300원 인상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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