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막계동 아주대병원 건립 본격화…2032년 개원 목표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0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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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아주대학교병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과천시 막계동에 들어설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내부 승인 절차를 마치고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병원 신축과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이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병원은 과천시 특별계획구역 내 10만8333㎡ 부지에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개원 목표 시점은 2032년이다.

병상은 1단계로 300병상을 먼저 구축한 뒤, 2단계에서 200병상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와 암·심뇌혈관 전문센터를 비롯해 소아·노인 진료 기능이 포함된다.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병원 체계도 도입될 예정이다.

의료시설과 함께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 입주를 위한 오피스타워 13개동, 복지·커뮤니티 시설, 1만8000㎡ 규모 공원, 문화·상업 복합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병원건립 2차 공모를 통해 해당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의료원은 2024년 초부터 체계적인 현황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공모 참여를 확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IBK투자증권, 하나은행, 기업은행, 한화, 대우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병원 건립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공모 제안서에는 AI·IoT 기반의 24시간 응급 대응 시스템, 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 아주대병원·평택병원·과천병원을 연결하는 3각 축 의료체계를 통한 경기남부권 전체의 필수·응급의료망 완성 계획이 담겼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기존 협약을 체결한 LG전자, 카카오브레인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계획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고령층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의료복지를 목표로 ‘Aging in Place’ 기반 실버타운 조성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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