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료 공백 현실화…삼성합천병원, 소아·산부인과 진료 중단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0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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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합천병원 (사진=연합뉴스)

 

[mdtoday=박성하 기자] 경남 합천군 내 필수 의료를 담당하던 한 병원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진료가 일시 중단된다고 알리며 지역 필수의료 부족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다.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삼성합천병원의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가 의료진 부재로 일시 중단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진료 공백은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던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문의 2명 계약이 만료됐으나 후임 의료진을 구하지 못해 신규 채용이 지연되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계약이 만료된 지난 2일부터 해당 과목의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작년 소아청소년과 4000여명, 외래 산부인과 1900여명이 진료를 받는 등 지역민 의존도가 높은 시설이라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 대응책을 마련했다.

군보건소는 합천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인근 지역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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