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의 뚝심, LG 복귀 거절 후 트리플A 무실점 행진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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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승격 노리는 고우석 무실점 호투, 배지환은 시즌 10번째 멀티히트 기록

▲ 고우석 (사진=도쿄-연합뉴스 제공)

 

[mdtoday = 김교식 기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과 배지환이 각각 투구와 타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빅리그 진입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된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고우석은 18-1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9회말에는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고우석은 총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최근 원소속팀인 LG 트윈스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았던 고우석은 미국 잔류를 선택하며 빅리그 도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털리도는 이날 오마하를 상대로 19-1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에서 뛰는 배지환은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7타수 2안타 2득점 4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 4개를 기록하며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13회초 다시 한번 우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활약으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87을 유지했으며, 소속팀 시러큐스는 7-4로 승리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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