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팬젠 CI (사진=팬젠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휴온스그룹의 바이오 기업 팬젠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4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팬젠의 1분기 매출액은 37억 3천만원, 영업이익은 4억 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수치다.
매출 성장은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의 수출 확대가 견인했다. EPO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8.6%를 기록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수주잔고 52억원 중 48억원이 EPO 관련 물량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팬젠 측은 이러한 수익성 변동을 극복하기 위해 2분기 내 신규 CDMO 계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팬젠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을 중심으로 EPO 바이오시밀러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시장에서도 수출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향후 아프리카 지역까지 시장을 넓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판로를 개척해 해외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신규 CDMO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공정 확립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DMO 서비스와 바이오시밀러 제조·판매를 영위하며, 맞춤형 공정 특성화 연구 및 레진 서비스 등 전문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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