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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시의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 이상 증상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추가 유증상자가 확인되며 피해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사진=DB) |
[mdtoday=김미경 기자] 강원 강릉시의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 이상 증상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추가 유증상자가 확인되며 피해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6일 강원도와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 내 해당 병원에서 동일한 시술을 받은 환자 296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강릉 3명, 서울 1명 등 4명이 추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병원에서 허리 시술을 받은 후 극심한 통증, 두통, 의식 저하,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확인된 4명의 환자는 모두 자진 신고를 통해 보건당국에 증상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강릉의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과 고열,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초기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 8명 중 2명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3명은 일반병실, 2명은 퇴원했으나 1명은 사망했다.
검사 결과, 이들 환자의 혈액 및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상구균(MSSA)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나 점막 등에도 흔히 존재하는 균이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건당국은 의료법 위반 여부 등도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해당 병원에 대한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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