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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L Medical X 요즈마비엠텍 CI (사진= 요즈마비엠텍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인도 의료기기 기업 BPL Medical Technologies Pvt. Ltd.(이하 BPL)가 한국 의료기기 기업 요즈마비엠텍의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거래는 회생절차 인가 전 단계에서 성사된 인수합병(M&A)으로, BPL은 신주 투자 방식으로 요즈마비엠텍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요즈마비엠텍은 2024년 8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인수 후보자 선정 및 투자 계약 체결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2025년 12월 29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이 내려지면서 최종적으로 인수가 확정되었다.
BPL은 1967년 인도 최초로 심전도(ECG) 기기를 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3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인도 팔라카드와 벵갈루루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심전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호흡기, X-ray, 마취 워크스테이션 등 병원용 핵심 의료기기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BPL의 최대주주는 인도 유수의 헬스케어 및 교육 그룹인 마니팔 그룹(Manipal Group) 회장 Dr. Ranjan Pai가 설립한 패밀리 오피스인 Claypond Capital이며, 마니팔 그룹은 인도 내 두 번째 규모의 병원 체인인 Manipal Hospitals를 운영하고 있다.
요즈마비엠텍은 골밀도 진단기와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BPL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요즈마비엠텍이 보유한 골밀도 진단 솔루션과 미용 의료기기 기술력을 기존의 영상진단 및 여성 건강 포트폴리오와 결합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BPL Medical Technologies의 수닐 쿠라나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BPL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의료기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의 제조 기술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통합하여 전 세계 의료 현장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거래와 관련된 구체적인 지분율 및 인수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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