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 실시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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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제도 이해 증진 및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

▲ 국립암센터는 오늘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본원 내원객들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국립암센터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국립암센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본원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립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캠페인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전시, 찾아가는 일일상담소 운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캐릭터 이름 공모전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관 3층 연결통로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내원객들은 연명의료 중단 항목과 제도의 의미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병동 휴게 공간에서는 '찾아가는 일일상담소'가 운영되어 의료사회복지사가 환자와 보호자를 직접 만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더불어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개최하여 제도 홍보 참여를 독려하고, 병원 내부의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원치 않을 경우 자신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겨두는 제도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스스로의 의사결정권을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한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직원 모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자기결정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이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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