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들어간 음료,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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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10%, 심혈관 질환 환자의 약 3% 이상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 자매지(Nature Medicine)’에 실렸다.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연구진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기여하며 체중이 증가한다고 지적한다.

연구진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세계적, 지역적, 국가적 수준에서 질병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진은 118개국의 290만명의 데이터를 포함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 8온스에 설탕이 추가되고 칼로리가 50칼로리 이상인 음료를 모두 포함시켰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매주 8온스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2.5잔 이상 소비했으며 이는 지역과 국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남아시아 사람들은 일주일에 평균 0.7잔을 소비했지만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사람들은 일주일에 평균 7.3잔을 소비했다.

다음으로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설탕이 들어간 음료로 설명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진은 220만 건의 제2형 당뇨병 신규 사례와 120만 건의 심혈관 질환 신규 사례가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기인한다고 추정했으며 이는 제2형 당뇨병에 의한 사망자의 5.1%,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의 2.1%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상당 부분이 설탕이 들어간 음료로 설명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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