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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가 황석희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
[mdtoday = 최민석 기자] 스타 번역가로 알려진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가는 그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의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5화의 VOD는 삭제된 상태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황석희 출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관련 VOD 또한 수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두 차례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강원도 춘천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추행하고 이를 제지하던 시민에게 상해를 입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14년에는 영상번역 강좌 수강생을 상대로 술을 마시게 한 뒤 모텔로 데려가 불법 촬영을 포함한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의 가족 사정을 참작하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석희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 600여 편의 영화를 번역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2012년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결혼 전후로 발생한 성범죄 전과가 뒤늦게 드러나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황석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그의 SNS 게시물은 모두 삭제되었으며 댓글 기능 또한 차단된 상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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