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주, 제자 성폭력 혐의 재판 7월로 연기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5:27:33
  • -
  • +
  • 인쇄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남경주, 첫 공판 앞두고 기일 변경 신청

▲ 뮤지컬 배우 남경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제자 성폭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뮤지컬 배우 남경주(63)의 첫 공판기일이 오는 7월로 연기됐다. 당초 이달 12일로 예정되었던 재판은 피고인 측의 기일 연기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은 남경주의 피감독자간음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오는 7월 8일로 변경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달 24일 남경주를 해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남경주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에서 자신의 제자인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피해자 A씨가 현장을 탈출해 112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착수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경주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수사 당국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사건과 관련해 남경주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회부를 요청했으나, 피해자 A씨 측이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조정회부는 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원만한 합의를 주선해 재판 없이 사안을 종결하도록 유도하는 절차다.

 

한편,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남경주가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홍익대학교는 그를 공연예술학부 부교수 직위에서 해제했다. 1963년생인 남경주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한 이후 ‘아가씨와 건달들’, ‘렌트’,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해 왔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남주혁·노윤서·조승우 주연...넷플릭스 기대작 '동궁' 7월 공개
'멋진 신세계' 백은혜, 10살 연하 이준우와 백년가약
“승리를 향해” 투어스, 월드컵 응원가 11일 베일 벗는다
아이브 장원영 공항 태도 논란, 영상 공개로 해프닝 종결
그룹 NCT 출신 가수 마크, 1인 기획사 '어퍼룸' 설립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