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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나 차 섭취가 두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커피나 차 섭취가 두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정량의 커피나 차를 마시면 두경부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암(Cancer)’에 실렸다.
두경부암은 코, 부비동, 구강, 안면, 후두 등의 부위에 발생하는 암이다. 두경부암의 경우 발생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주로 발생부위가 붓고 혹이 만져져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INHANCE)의 통합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에는 14개의 개인 수준의 사례 대조 연구 결과가 포함됐으며 설문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회 인구학적 요인에 대한 정보 역시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통계 분석에서 체질량 지수, 나이, 성별, 음주력, 흡연력, 과일 및 채소 소비를 포함한 모델을 활용해 여러 요인을 조정했다. 연구진은 총 9548건의 두경부암 사례와 1만 5783건의 대조군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는 것과 두경부암 위험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하루에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두경부암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한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하루 한 잔 마시는 것이 구강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하루 한 잔의 차를 마시는 것이 하인두암 및 두경부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으며 구강암과 구인두암 사이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연구진은 커피나 차 섭취가 두경부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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