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허위 사실 누명 벗고 복귀 주목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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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의혹 사실무근 판명… 디즈니+ '넉오프' 공개 여부 논의 재개 가능성

▲ 배우 김수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허위 사실로 밝혀지면서, 차기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여부에 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디즈니+ 측은 '넉오프'의 구체적인 공개 일정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 외환위기로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은 주인공 '김성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당초 이 작품은 2025년 디즈니+ 주요 라인업에 포함되었으며, 김수현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 참석해 작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시즌 1과 시즌 2로 나뉘어 제작될 예정이었으며, 주요 출연진은 시즌 2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김수현의 사생활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작품 공개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이후 1년 넘게 공개가 보류된 상태였다.

 

이번 논란의 전환점은 지난 26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되면서 마련됐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대표가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녹취 파일 등이 조작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수사 결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진실을 밝혀준 수사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법적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간 사생활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수현은 이번 수사 결과를 통해 누명을 벗게 됐다. 이에 따라 보류되었던 '넉오프'의 공개 논의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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