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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 (사진=유튜브 윤석열 캡처) |
[mdtoday=이재혁 기자]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국내 바이오 민‧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범국가적 위원회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출범한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대통령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관련 거버넌스를 신속히 정비해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인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의결된 바 있다.
바이오 분야는 이미 보건의료, 농식품, 에너지, 환경, 소재 등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들은 바이오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략을 마련하고 혁신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 수석은 “바이오 분야는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각각 정책과 R&D를 다뤄서 거버넌스가 분절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국가바이오위원회를 통해 기초 연구부터 임상과 상용화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세 개 분과 위원회와 네 개의 특별 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이중 디지털바이오특위를 통해 바이오헬스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IT 융합기술을 집중 육성한단 방침이다.
국가바이오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맡게 되며, 부위원장에는 카이스트(KAIST) 이상엽 부총장이 내정됐다.
아울러 바이오 전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20여명으로 구성된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산학연병을 망라한 권위자들이 위촉될 예정이다.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전체 위원 명단은 첫 회의가 열리는 12월에 발표된다.
이 밖에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첨단바이오 비서관이 단장을 맡는 지원단이 별도로 설치돼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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